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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하하 별
방송인 하하가 별과 결혼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하하는 혼인신고를 빨리한 이유에 대해 "결혼식을 11월로 잡았고 8월에 발표했다.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스킨십 진도와 관련된 질문을 받는데 정말 억울해서 훅 올라오더라"며 "나는 정말 안아준 것 밖에 없었다. 지켜주고 있는데 리포터가 약간 약올리면서 질문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욱해서 '진짜 거짓말 아니고 맹세하는데 혼전순결이다'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 발언이 오해를 사고 난리가 났다. 별에게 미안하고 어머니께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별은 "그러다가 발표해놓고 나니까 이미 아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되니까 많이 힘들어하더라"고 말했고, 하하는 "발표해놓으니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 내가 정말 베개에 두고 소리를 마구 질렀다. 남자는 머리랑 마음이랑, 몸일아 또 다르다. 그래서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밝혔다.
별은 "당시 아빠가 병세가 안 좋으셔서 미니웨딩을 하려는 생각에 서둘렀다. 그래도 아버지가 계실 때 하나님 앞에서, 지인들 앞에서 인정받고 결혼 소식을 아버지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힐링캠프' 하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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