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 취업, 돌솥비빔밥, 갤로그, 스타크래프트. 좀처럼 어울리기 힘들 것 같은 이 단어들은 지난 3일 출시된, 우주정복 for Kakao를 두고 유저들이 하는 말이다.
룰메이커 김태훈 대표는 이에 대해, 20대, 30대를 한정해서, 보내주는 것은 아니며,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경찰관 입회 하에 공정한 추첨을 거쳐, 미션 달성 유저들 중 2명을 선발, 우주여행과 정식 채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대, 30대가 많은 커뮤니티들에서 유독 다양한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젊은이들이 '누구도 못해 본 도전, 스펙, 취업' 등에 관심이 많다 보니, '우주여행, 우주 스펙'이란 말도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돌솥비빔밥, 갤로그, 스타크래프트 등은 우주정복 for Kakao의 게임성과 관련이 있다. 우주정복 for Kakao는 모바일 게임에서도 채택 가능한 상성, 밸런스, 유닛 조합은 전략 시뮬레이션의 특성을 살렸고, 조작과 그래픽은 모바일 게임 고유의 손쉬움과 오락실 슈팅 게임의 향수를 살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곧 하나의 게임 안에 전략 시뮬레이션, 슈팅, RPG의 요소가 모두 포함된, 하이브리드 돌솥밥 형태의 게임으로 하드코어 RPG에 지친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주여행과 정식 사원 채용이라는 독특한 이벤트. 돌솥비빔밥과 같은 게임성, 하드코어 RPG 제작과 대형 퍼블리셔를 통한 런칭이라는 최근의 메인 스트림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가고 있는 우주정복 for Kakao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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