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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로 아들 성생활 훔쳐 본 父 '징역 4년' 철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3-09 16:34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아들(21) 방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생활을 엿본 아버지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패링던에 거주하는 한 남성(53)이 아들(21) 방에 몰래 들어가 침대 위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성관계 영상을 녹화했다.

심지어 이 남성은 음식을 요리하는 동안에도 아들의 사생활을 볼 수 있도록 부엌에도 텔레비전을 설치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실수로 텔레비전 채널을 돌린 어린 딸이 화면에 등장한 오빠의 생생한 영상을 목격 하면서 아버지의 변태 행각은 덜미를 잡혔다.

아들은 여자 친구(19)와 서둘러 다락방에 올라갔고 그곳에서 카메라를 발견했다.

이후 아들은 자신과 여자 친구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같은 사실을 어머니에게 전했다.

어머니는 남편을 사생활 침해 및 성추행 혐의로 국립아동학대협회(NSPPCC)에 신고했고 남성은 자녀를 상대로 한 성추행과 관음증을 인정하며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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