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코리아베이비페어(이하 코베) 임신·출산·유아교육 박람회가 5일 송도 컨벤시아 1,2홀에서 개막됐다.
출산장려 정책에 동참하고자 기획한 '한 가족, 행복 둘, 기쁨 셋'이란 주제로 123 UCC & 사진공모전이 진행되며 장애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코베와 푸르메재단이 공동 기획한 도네이션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소소하지만 깨알 재미를 선사해 줄 박람회장 내 스템프 투어와 얼리버드족들을 위한 깜짝 선물 증정 이벤트 등 총 1억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줄 계획이다.
특히, 코베와 푸르메 재단이 함께하는 기부 이벤트인 '코베 민들레 BOX'는 출산,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구입과 동시에 구매금액 전액이 기부된다. 필요한 용품도 싸게 구입하고 착한 일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인 셈이다.
이번 코베는 서울이나 일산이 아닌 인천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들의 편리한 박람회 관람을 위해 행사기간 내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원인재역 3번출구(오전 9시~), 동막역 3번출구 버스정류장 앞(오전 9시7분~), 송도 컨벤시아 주차장 (오전 10시~)에서 출발한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코베 홈페이지(www.cobe.co.kr) 또는 행사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전화 1544-6071).
코베 입장료는 5000원이며 박람회 공식 어플인 '캔고루'와 '페어플'을 다운로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코베는 매년 관람객 수와 참가업체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규모도 국내 최대에 달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코베는 매회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작년 하반기에 개최된 8회 코베는 12만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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