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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우리마당 김기종에 피습
김씨는 진보성향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10년에도 주한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진 혐의(외국사절 폭행)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바 있다.
리퍼트 대사는 김씨가 휘두른 면도칼에 부상을 입고 피를 많이 흘린 채 병원으로 긴급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얼굴 오른쪽 뺨에 5㎝, 왼쪽 손목에 가벼운 자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씨를 검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후 "전쟁 반대와 군사훈련 반대"를 외쳤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민화협은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테러"라며 "오늘 벌어진 테러 행위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 미수 또는 흉기 등 소지 상해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씨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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