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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PGA 혼다클래식 우승 '파드리그 해링턴' 아이언!, 분석해 봤더니... 헉!

김상범 기자

기사입력 2015-03-05 09:35


201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4라운드 우승

불혹의 나이(44)의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가 201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5년 이 대회에서 PGA투어 첫 승을 올린 해링턴은 10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은 것이다. 이로써 다음달 열리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도 확보했고 세계랭킹도 82위까지 끌어올렸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2007년과 2008년에는 디오픈 2연패, 2008년에는 특히 디오픈에 이어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 2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면서 당시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어마어마한 선수이다.

이런 해링턴이 스럼프에 빠지게 된것은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왕립골프협회(R&A)는 2010년 아이언부터 웨지까지 그루브(클럽 페이스에 파인 홈) 깊이가 0.508㎜를 넘을 수 없도록 규정을 바꿨데 있다. U자형이나 직각(박스)형의 그루브 제품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이 같은 '그루브 룰' 변경으로 당시 정상급 선수였던 파드리그 해링턴(44·아일랜드)은 예상치 못한 직격탄을 맞았다.

종전의 박스형 그루브는 러프에서 탈출하거나 칩샷과 피치샷을 하기에 더 쉬웠다. 낮게 날아가도 스핀이 잘 먹혔다. 해링턴은 "새로운 그루브 룰로 인해 라운드당 평균 1타를 잃었다"며 "페어웨이와 그린 적중률이 높지 않은 내게는 어프로치샷에 용이했던 박스형 그루브가 잘 맞았다"고 이야기 했다. 그루브 룰 변경 이후 PGA투어나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하는 슬럼프를 겪었다.

그러기에 이번 우승은 해링턴에게는 의미가 크다. 슬럼프를 이기기 위한 방법에는 장비도 한몫을 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아이언을 들 수 있다. 윌슨 골프 D100ES아이언은 ?봅팀潔臍 šœ지는 와이드솔 디자인으로 예민하고 까다롭지 않으며 러프와 벙커샷을 할 때도 클럽이 쉽게 빠져나오도록 리딩엣지와 바운스각등을 과학적인 데이터로 설계했다. 이는 해링턴을 위한 맞춤 제작이라고 볼 수도 있다. 또한 매트릭스 오직 샤프트를 즐겨 쓰는 해링턴의 입맛에 맞게 4번과 5번은 오직 샤프트를 장착한 하이브리드를 넣어놨다. 이 아이언은 골프 다이제스트 핫리스트 실버로 선정되어 우수함을 인정받기도 했다.


D100ES 하이브리드 아이언세트
이 클럽의 소비자 가격은 149만 원이다. 인터넷 등에서 할인을 받아도 130만 원대다. 그러나 리뷰24(www.review24.co.kr)에서는 파드리그 해링턴의 2015년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우승을 기념해서 50세트 한정 59만9천 원에 판매한다. 세트 구매자에게는 33만 원인 4번과 5번 하이브리드를 추가할 경우 10만원에 제공한다.

전화문의 168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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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상범기자 namebu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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