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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조찬 강연장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다.
김씨는 진보성향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김씨가 강연을 준비하기 위해 테이블에 앉아있던 리퍼트 대사에게 갑자기 다가와 밀어 눕히고 흉기로 여러차례 공격했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김씨가 휘두른 면도칼에 부상을 입고 피를 많이 흘린 채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리퍼트 대사의 부상과 관련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 남성은 현장에서 검거 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김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후 "전쟁 반대와 군사훈련 반대"를 외쳤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10년에도 주한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진 혐의(외국사절 폭행)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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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미국 대사 우리마당 김기종에 피습' '
리퍼트 미국 대사 우리마당 김기종에 피습' '
리퍼트 미국 대사 우리마당 김기종에 피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