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에 소변을 보던 남성이 주요부위를 쏘이는 일이 벌어졌다.
길가로 간 이 승객은 나무에 매달린 벌집을 발견하고, 장난기가 발동해 조준해서 볼일을 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벌집에 가득 있던 벌들이 그에게 달려들었다.
놀란 그가 버스로 피신해보기도 했지만 벌들은 내부로 쫓아와 다른 승객들까지 공격했다.
현지 의료진에 따르면 약 22명의 승객이 벌에게 쏘였으며 이 가운데 3명은 고열로 입원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