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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서 '파검 VS 흰금' 착시 드레스가 화제가 되면서 실제 착시 효과를 볼 수 있는 공간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부천시에 위치한 '아인스 월드(www.aiinsworld.com)'도 호황이다. 아인스월드는 '스핑크스', '에펠탑' 등 전세계 25개국의 유명건축물총 109점을 작은 크기로 재현한 미니어처 테마파크다.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만든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사 윈더웍스가 직접 제작해 건축물의 사실적 재현을 이뤄냈다. 실제크기의 1/25크기로 축소해 만들었으며, 원근법을 사용해 사진을 찍으면 실제로 해당 명소에서 촬영한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의 경우 기울어짐이 반복되는 설치를 했고, 우리나라의 거북선에선 대포가 발사되는 장면을 연출해 놓는 등 건축물을 더욱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한 특수효과를 추가했다.
'와카푸카'는 강원도 평창시 로하스가든(www.lohaspark.net) 내에 있는 어린이과학체험 테마파크다. 착각의 방, 중력의 방, 신기한 브로텍스 터널 등으로 구성된 전시존에서는 착시로 인한 가짜중력 등 여러가지 착시체험을 할 수 있다. 와카푸카는 모래놀이, 에어바운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로하스 가든에는 사계절 썰매장과 화덕피자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