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4월 중순 오픈할 스타트업 지원 공간 '캠퍼스 서울'의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업무를 처리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빈브라더스(매달 신선한 커피를 정기배달 해주는 커피구독서비스)가 운영하는 캠퍼스 카페를 사용할 수 있고, 이벤트를 주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이벤트 스페이스가 제공된다"며 "각 분야의 일류 기업 및 구글의 캠퍼스 서울팀이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캠퍼스 서울이 신생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한편 구글은 기업가들이 모여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설립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6개 지역에서 캠퍼스를 운영하는 구상을 마련, 지난 가을 캠퍼스 서울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