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가 봄 제철 냉이의 맛과 영양을 모두 담은 봄 세시주 '냉이술'을 2000병 한정 출시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해남 땅끝마을 참냉이로 빚은 배상면주가 '냉이술'은 로제 와인을 연상케 하는 핑크빛의 고운 빛깔에 냉이의 독특한 향과 알싸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주는 봄나물로 유명한 냉이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이 듬뿍 담겨 있어 피로회복과 춘곤증 예방에 좋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해남의 참냉이로 빚은 '2015년 냉이술'은 봄에만 한정 생산해 소진시까지 판매되며,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포천 산사원과 느린마을 양조장&펍 양재점, 강남점, 센터원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500㎖ 용량으로 알코올 도수는 14%, 가격은 1만1000원이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세시주는 자연을 담은 신선한 맛, 그 해 그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술이다"며 "냉이술을 통해 봄의 향기와 낭만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