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현대자동자, 드레스 색깔 논란에 "이 차는 흰골? 파검?"

기사입력 2015-02-28 14:23 | 최종수정 2015-02-28 14:23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색깔 논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드레스색깔 논쟁에 현대자동차도 동참해 웃음을 줬다.

현대자동차 미국 공식 트위터는 27일(한국시각) 오후 파란색 계열의 자동차 브랜드 사진을 게재한 뒤 "'화이트 & 골드'(하얀색과 금색)로 보이시는 분?"이란 설명을 달아 팔로어들의 호응을 샀다.

차는 누가봐도 파란색 바탕에 검정색이 혼합된 디자인이다.

당연히 '화이트 & 골드'로 보일 리 없지만 이날 만큼은 익살이 되기에 충분했다.

드레스 색깔 논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텀블러에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사진을 올리면서 불이 붙었다.

파란 바탕에 검정 레이스가 달린 드레스 사진이 보는 이에 따라, 심지어 같은 사람도 볼 때 마다 흰색 바탕에 금빛 레이스로 보인다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할리우드 스타는 물론 국내 연예인까지 궁금증을 일으키면서 미스터리한 현상으로 확산됐다.


드레스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은 빛의 양에 따라 사람마다 색을 다르게 인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리나 가그 미 마운트시나이대 조교수는 AFP에 "드레스가 '파검'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많은 곳에 있어서 드레스가 어둡게 보이는 것이고 '흰금'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적은 곳이라 드레스가 밝게 보이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색깔 논란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