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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드레스 색깔 논란…전세계 네티즌 75% 흰검 vs 25% 파검

기사입력 2015-02-28 11:08 | 최종수정 2015-02-28 11:08


드레스 색깔 논란

흰색+금색 vs 파란색-검정

전세계를 강타한 드레스 색깔 논쟁에서 세계 네티즌의 75%는 여전히 문제의 드레스가 흰색 바탕에 금빛 레이스로 보인다고 대답하고 있다.

반면 실제 색깔인 파란 바탕의 검정 레이스로 보이는 응답자는 25%에 그치고 있다.

이는 버즈피드의 27일 설문에 따른 것이다.

드레스 색깔 논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텀블러에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사진을 올리면서 불이 붙었다.

파란 바탕에 검정 레이스가 달린 드레스 사진이 보는 이에 따라, 심지어 같은 사람도 볼 때 마다 흰색 바탕에 금빛 레이스로 보인다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할리우드 스타는 물론 국내 연예인까지 궁금증을 일으키면서 미스터리한 현상으로 확산됐다.

드레스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은 빛의 양에 따라 사람마다 색을 다르게 인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리나 가그 미 마운트시나이대 조교수는 AFP에 "드레스가 '파검'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많은 곳에 있어서 드레스가 어둡게 보이는 것이고 '흰금'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적은 곳이라 드레스가 밝게 보이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제의 드레스를 판매하는 영국 회사 로만 오리지널스는 인터넷에 색깔 논쟁이 벌어진 27일(현지시간) 해당 드레스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이 몰려 약 300벌의 재고가 30분 만에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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