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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6일 스마트폰용 초고속 '128 기가바이트 UFS(유에프에스, Universal Flash Storage)' 메모리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128 기가바이트 UFC 양산은 세계 최초다. UFS는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제덱(JEDEC)'의 최신 내장 메모리 규격인 'UFS 2.0'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제품으로 시스템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임의읽기 속도가 외장형 고속메모리 카드보다 12배 이상 빠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