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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DADA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2-25 16:03


와인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의 소용량 캐주얼 와인 DADA(다다)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한 DADA는 기존 와인이 가진 엄숙함을 타파하고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감각에 포커싱된 새로운 스타일의 와인으로, 기존 예술사조를 뒤엎는 예술운동 다다이즘(DADAISM)에서 네이밍을 착안했다. DADA의 메탈릭 골드 레이블은 현대사회에서 골드 오브제를 소유함으로서 만족감을 주도록 하는 심리적 장치이며, 시크한 블랙의 스타 마크는 빛나는 삶의 주인공인 자신을 표현하는 심볼이다. 병목의 문구는 생산분마다 변경되어 컬렉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근 유통업계 트렌드인 소용량 와인 카테고리의 대표제품인 DADA는 작년 대비 400%의 판매성장을 보이며 디자인에 민감한 2030여성을 타겟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DADA는 금양인터내셔날의 마케팅 전략부에서 브랜딩 및 디자인을 기획, 와인 원액 샘플 테이스팅, 용기 형태 등의 제품개발 과정을 직접 진두진휘하고 해외에서 와인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와인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DADA의 네이밍부터 디자인 등 토탈 브랜딩을 기획한 금양의 수석디자이너 김준구 홍보팀장은 "한국의 디자인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아 감격스럽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직원들의 많은 노고가 있었던 만큼 이번 수상이 더없이 값지다"고 소감을 밝히며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DADA의 브랜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손꼽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금양인터내셔날 DADA,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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