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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들아 가라~' 건강한 다이어트 도움 식품 눈길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2-25 06:19


비만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탄수화물, 지방, 나트륨 섭취를 낮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대체성 식품들이 눈길을 끈다. 유난히 길었던 설 명절동안 늘어난 체중을 일상에서 손쉽게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요요현상이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혈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이나 식물성 지방 등을 식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지방, 나트륨은 몸매관리 시 제한의 대상이 되지만 결핍이 지속되면 오히려 체중조절에 실패할 확률이 높고 피로감과 우울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절동안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해 일상식에서 기름 사용이 망설여진다면 CJ제일제당의 '백설 견과유'를 참고해볼 만한다. 이 제품은 땅콩, 호두, 아몬드를 원료로 만들어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견과류에는 오메가3계열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체내에 축적되지 않아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

종합식품회사 우리밀의 '우리밀 참밀크래커'는 일반 밀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밀로 만들어진 건강간식이다. 발아현미, 찹쌀, 흑미, 콩 등 다양한 곡물을 함께 사용해 일반크래커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인공향 대신 양파분말로 맛을 내 적당히 입맛도 자극한다.

청정원의 '고구마츄'도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고구마를 원료로 만들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낮을 뿐만 아니라 칼륨도 풍부해 비만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쪄서 말리는 공정을 거쳐 칼로리도 낮다.

다이어트 식이요법으로 저염식이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레퓨레의 '순수된장'과 '순수간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염도 키토산결합 소금을 사용해 소금양을 일반 장류 대비 20% 이상 낮췄다. 적당한 짠맛에 재래식 전통장 특유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이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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