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샤론 토커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장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맺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오래 산다'고 한다.
'분위기가 좋은 편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가 에 대한 질문에 '서로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라는답변이 36.62%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주기 때문에' (29.58%), '명확한 목적의식이 있기 때문에' (22.54%),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7.04%), '팀 실적이 좋아서' (4.23%) 순 이었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편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업무 과다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감 때문에'라는 답변이 40.23%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팀 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해서' (28.74%), '뒤에서 서로를 헐뜯는 태도 때문에' (12.64%), '팀원 서로가 어색하고 불편해서' (9.20%), '서로의 업무성과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 때문에 (6.90%), '팀 실적이 나빠서' (2.30%) 순 이었다.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경청과 대화'가 37.6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상대에 대한 신뢰' (22.77%), '공감대 형성' (20.79%), '긍정적인 마인드'가 (15.84%), '솔직함' (2.97%)이라고 답했다.
한편 재미있는 결과도 나타났다. '(귀하가 상사라면) 부하직원과 소통이 잘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상사들은 62.50%가 '그렇다'라고 대답한 반면 '(귀하가 부하직원이라면) 상사와 소통이 잘 된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물음에 62.00%가 '아니다'라고 대답해 상반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