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식음료업계, 밸런타이데이 여심 사로잡기 총력전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09:30


식품 및 외식업계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달콤한 맛의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CJ제일제당과 파리바게뜨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스페셜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허니블러썸 향의 아로마캔들을 담은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패키지 '쁘티첼 스윗캔들 허니블러썸'을 출시했다. 쁘띠첼 허니블러썸 푸딩 제품과 아로마 향초로 구성된 한정판으로 사전 온라인 판매에서 5일만에 완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하트인사이드' 콘셉트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러브인러브케이크'를 출시했다. 케이크 단면을 자르면 붉은 하트가 숨어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사랑 고백용으로 제격이다.


탐앤탐스 '바나나 레볼루션'.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달콤한 바나나를 베이스로 한 바나나 스무디 '바나나 레볼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쿠키앤크림 바나나 스무디'는 달콤한 초콜릿 쿠키와 바닐라를 블렌딩한 제품으로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요즘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시작하는 연인처럼 상큼한 '딸기 바나나 스무디', 달콤 쌉싸름한 사랑의 맛 '녹차 바나나 스무디', 새콤달콤한 사랑의 맛으로 가득한 '요거트 바나나 스무디'까지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었다. 탐앤탐스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바나나 레볼루션' 음료에 탐앤탐스 커피 초콜릿' 2피스를 추가로 올려 제공한다.

탐앤탐스 이제훈 마케팅기획팀장은 "식품 및 외식업계에 데이마케팅이 활발해짐에 따라 밸런타인데이에도 시그니처 제품인 초콜릿 외에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는 것이 추세"라며 "탐앤탐스 역시 초콜릿과 함께 '바나나 레볼루션'과 같은 달콤한 음료들의 매출이 동반 상승하며 윈윈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바나나 레볼루션'을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일회용 컵 대신 무료로 고급 에코 핸들드링킹자에 담아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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