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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추돌사고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부상자 60여명이 인근 11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추돌 현장은 공항 리무진 버스, 승용차, 트럭 등 차량 수십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지고 뒤엉켜 도로에 널브러져 있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어 "백미러를 보니 뒤에서 차들이 막 밀면서 돌면서 밀려왔다. 마치 파도가 밀려오듯이.. "라며 "내 차 뒤로 오던 차들은 거의 1대도 빠져 나가지 못하고 전부 연쇄추돌을 한 거다. 박고 있으면 또 뒤에서 또 박고, 또 박고, 몇 백 미터를 그래서 아마도 100중 추돌이 일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 한 관계자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한 상황"이었다"며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밝혔다.
이날 인천기상대 측은 사고 직전인 오전 9시 기준 인천공항 인근 가시거리가 600m 정도였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1차로를 주행하던 공항 리무진 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직후 뒤에서 쫓아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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