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 돌풍과 함께 부산이 핫 플레이스로 뜨면서 부산에만 있는 숨겨진 맛집과 패션 플레이스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 벨라치타(La Bella Citta)'가 최근 새롭게 리뉴얼 오픈을 해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트렌디를 추구하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레스토랑 1층에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유명한 커피숍 '머그 포 레빗'이 입점했고, 레스토랑 내부에는 봄/여름에 바베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시크릿 가든도 마련돼 있다. 레스토랑 위에 위치한 3층 공간은 추후 라 벨라치타 메뉴 개발 및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위해 연구실 '라보'가 마련돼 있고, 분위기는 갤러리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레스토랑 안쪽에 마련된 작은 정원 공간에서는 부산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카니발을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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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뉴얼과 관련해 '라 벨라치타' 관계자는 "부산이 최근 영화나 SNS 등을 통해 다시금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굳이 서울을 가지 않아도, 강남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퀴진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클래식한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 더불어 새롭게 리뉴얼한 내부는 최근 SNS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리뉴얼 오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라 벨라치타' 주요 메뉴는 벨라 피자(가격 2만 7천 5백원), 버섯 샐러드(1만 8천원), 시골풍 라자냐(2만 5천원), 황란 까르보나라(1만 9천원), 티라미수(6천원~1만 2천원)이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이며 문의번호는 051-711-0010이다. 주차는 돈비치 관광호텔 주자창 사용 2시간 무료로 가능하며, 주소는 부산 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202-3 2층.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