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시험을 단기간 내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토익단기달성비법(토단비) 생기초반, 650반을 강의하며 많은 수강생들의 토익점수를 전략적으로 향상시킨 최호선 강사가 토익시험 대비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현실적인 목표점수 설정 후 영어에 흥미 가져야
이에 최 강사가 토단비 생기초반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주력하는 점 또한 수강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수강생의 입장에서 강사에 대한 이미지가 토익 점수를 좌우할 수 있다고 여기는 그는 수업을 최대한 유쾌하고 흥미롭게 진행하며 어려운 어휘보다 쉽고 꼭 필요한 단어를 선별해서 강의하고 있다.
수업시간에 토익 기출 어휘를 최대한 자주 사용해서 수강생들이 단어를 절로 숙지하게끔 하는 것도 토익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방법 중 하나다.
최 강사가 효과적인 토익공부를 위해 또한 강조하는 것은 실현 가능한 목표 점수를 설정하는 것이다.
그는 "목표 토익점수를 처음부터 너무 높게 잡으면 자신감이 상실되기 때문에 현실에 맞는 점수를 설정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자신이 취업하길 원하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토익점수의 커트라인이 700점이면 750점을 목표로, 회사에 합격한 합격생들의 커트라인 평균보다 조금 더 높게 잡는 등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 점수를 설정해 차근차근 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기획적인 시험을 대비하라
최 강사는 26세 때 본격적으로 토익공부를 시작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시작한 영어 공부이기에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영어를 잘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이러한 고민을 통해 그가 깨달은 것은 영어 공부는 언제 하느냐 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그는 토익의 기초를 다진 수강생이라면 토익시험에 나오는 유형들을 파악해 문제 풀이 방법을 익힐 것을 당부했다. 토익 스킬 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토익 점수를 달성한 상위권의 경우 약한 부분만을 집중 공략해 보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그는 "토익 기출분석을 열심히 하다 보니 공통점을 알게 됐다. 토익은 내용을 다 이해하고 들어서 푸는 것 뿐 만이 아니라 기술에 대한 내용이 들어간다"며 "문제 풀이에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문제 풀이 스킬을 배우는 것이 토익점수를 올리는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것이 토익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최 강사가 "포괄적인 영어 학습 보다 기획적인 시험을 대비하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그는 "특히, LC에서 전체 문장을 듣고 이해해 문제를 풀이하는 포괄적인 영어 학습 방법은 토익 점수를 향상시키기에 적합하지 않다. 실제로 토익에서 나오는 전체 음성을 100%로 봤을 때 약 40%의 음성만으로 430점을 취득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며 "질문의 패턴이 매달 반복되는 토익 시험의 특성을 파악해 패턴에 익숙해지고, 전체 어휘가 아닌 특정 어휘를 잡아 듣는 훈련을 적절히 받는 것이 기획 시험인 토익시험을 준비하는 바른 학습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토단비 게시판 활용과 강사와의 적극 소통으로 동기유발
토익시험을 준비해야 하지만 학원에 갈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은 주로 토익 인터넷 강의를 활용한다. 그러나 인터넷 강의는 조금만 소홀하면 밀리기 쉬운 것이 단점.
이에 최 강사는 "인터넷 강의를 듣는 동일한 시간대, 동일한 장소를 정해서 매일 규칙적으로 듣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며 "토단비에는 수강생들을 위한 카페가 활성화 되어있어 게시판에 질문을 하는 등 강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해 토익공부에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긍정적인 태도 또한 토익점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토익점수가 오르지 않는다고 위축되거나 자신을 공격하지 않고 '안 되면 다시 해봐야지' 하는 자세를 가지고 도전하면 토익점수 올리는 것이 더 수월해 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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