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용품들이 IT기술 등을 접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피가 큰 유모차는 엘리베이터 탑승이나 이동 시 불편해 불만을 호소하는 엄마들이 많다. 부피가 작은 유모차는 큰 유모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안정감과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유모차가 출시되어 이슈가 되고 있다. 포맘스의 '오리가미 유모차'는 버튼 하나만 부르면 자동으로 접히고 펼쳐지는 전자동 폴딩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유모차다. 아이가 타고 있는 것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돼,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LCD 모니터가 장착됐다. 배터리 충전상태, 현재온도, 주행속도, 1회 주행거리와 누적 주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토드비 사업총괄 담당 한문철 이사는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면 지출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이 늘어나며, IT 기술을 도입해 우수한 제품력을 선보이는 육아용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조건적으로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육아에 필요한 기술로 초보 엄마도 편하게 육아를 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