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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어린이집도 '아동 학대 수사'…주먹으로 4세 아이 얼굴 때려
경찰은 아동 전문 상담가를 대동하여 이날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에서 피해 아동 4명을 대상으로 진술조사를 벌였다. 20일에도 피해 아동 2명 정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담당 경찰은 전날까지 피해 아동 부모 12명에 대한 진술조사를 마쳤다.
김 씨는 아이들이 색칠과 한글 공부 등을 못해서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고, CCTV에 담긴 행위를 인정했다. 하지만 추가적인 피해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어 경찰은 피해 조사를 마친 뒤 김 씨를 입건할 예정이다.
해당 어린이집은 원장의 요청으로 폐쇄 조치 됐다.
앞서 4세 여아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인천 K어린이집의 원장은 시설폐쇄를 요청했다. 구청 측은 원장과 구속된 보육교사 양 모 씨에 대한 확정 판결이 난 뒤 시설폐쇄를 할 방침이었지만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원장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 앞으로 원장과 보육교사 양 씨의 자격정지를 위한 청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