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연초부터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입맛을 잃고 활력도 떨어져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새해를 맞아 각종 신년 모임이나 가족 외식으로 인해 메뉴 선정에 신중을 가하고 있다면 겨울철을 맞아 외식업계에서 선보이고 있는 '핫 푸드 영양식'에 주목하자. '핫 푸드 영양식'은 풍부한 영양분으로 겨울철 보양에 출중하면서도, 화끈하게 매콤한 맛으로 식욕을 자극하거나 따끈한 음식으로 몸의 온도를 높여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겨울철 안성맞춤 메뉴다.
최근 오픈한 국내 최초 가금류 전문 레스토랑 다향 착한정육점에서는 청양고추, 사천고추와 함께 오리고기와 닭고기를 매콤하게 볶아낸 '더블페퍼 핫치덕'을 선보여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더블페퍼 핫치덕' 양념 재료인 청양고추, 사천고추는 오감을 자극하는 매콤한 맛으로 겨울철 떨어진 입맛을 잡아준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몸 안에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해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주 재료인 오리고기는 면역력 증강에 좋은 백신푸드로 각종 미네랄은 물론 타우린의 함량도 높아 활력 증강에 탁월하다. 또한 닭고기는 체온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어 겨울철 보양식으로 탁월하다.
다향 착한정육점은 원스톱 생산라인을 통해 공급된 국내산 100% 신선 원료육만을 사용해 만든 음식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식재료인 닭고기 외에도 국내에서는 다채로운 메뉴로 접하기 어려웠던 오리고기를 활용한 각종 이색 메뉴를 통해 선보여 눈길을 끈다
불고기브라더스 '산더미 육수 불고기'
불고기브라더스는 신메뉴 '산더미 육수 불고기'를 선보였다. 산더미 육수불고기는 '서울식 불고기'에 파채를 푸짐하게 넣어 자작하게 끓여 먹는 새로운 메뉴다
알싸하고 매콤한 맛의 파채를 듬뿍 넣어 떨어진 식욕을 올리고, 달콤한 맛의 불고기가 더해져 깊은 풍미를 자아낸다. 파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은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며 위장을 보호해준다. 또한 비타민C와 카로틴이 풍부해서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겨울철 대표 보양식 굴로 맛을 낸, 딘타이펑 '굴탕면'
딘타이펑의 '굴탕면'은 따끈한 국물로 추운 날씨에 원기를 회복 시켜주는 겨울철 시즌 한정 메뉴다.
원기 회복에 좋은 겨울철 대표 보양 식재료인 '굴'을 이용해 만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면 요리로 굴 특유의 비릿한 맛을 잡기 위해 된장과 닭육수, 돈사골 등을 우려낸 육수를 사용했다. 또한 청경채, 사천고추, 청량고추 등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겨울에 맛이 최고조에 이르러 영양가가 높으며 칼슘, 아연,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고 비타민 B12는 빈혈 예방 및 완화 효과가 있다.
채선당 Plus '너도대게 샤브'
채선당PLUS에서는 신메뉴 '너도대게샤브'를 출시했다. 추운 몸을 녹이는 따끈한 육수에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높은 '너도대게'를 활용한 샤브샤브 메뉴이다.
대게는 타우린 함량이 높아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기능 유지 및 칼슘의 항상성 유지 등 피로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건강메뉴이다. 특히 대게와 홍게의 교잡종인 '너도대게'는 대게의 감칠맛과 홍게의 달큰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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