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납세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연말정산에 대해 "시행과정에서 세제지원 등 세정차원에서 고칠 점이 있으면 앞으로 보완·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인데다 수천만명이 해당되기 때문에 납세민원인들에게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변화 취지를 대해 잘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올해 노동·금융·교육 등 핵심분야에 대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이를 감내할 강한 경제 체력을 위해 경제활력 제고에 힘쓰겠다며 이를 뒷받침할 다각적인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