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으로 전자담배와 은단 등 금연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은단 관련 제품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려은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담뱃값 인상안이 발표된 후 10∼12월의 월 평균 판매액이 이전보다 20% 이상 늘었다. 고려은단은 담뱃값 인상 이후 1월 매출은 평월 대비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표 금연제품인 전자담배와 은단 제품은 각각 30대와 4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닷컴이 올해 초 (12월29일~1월4일) 전자담배와 은단 매출을 조사한 결과 30대가 전자담배 구매고객 전체의 47.1%를, 40대가 은단 구매고객 전체 중 44.1%를 차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