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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광고 속 카리스마 연기…글로벌 여심 '올킬'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16 15:40


영화 '강남1970'으로 인기몰이 중인 '대세한류킹' 이민호가 '쌤소나이트레드'의 신규 광고 속에서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 열연을 펼쳐 보이며 글로벌 여심을 다시 한 번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2015년 '쌤소나이트레드'의 얼굴이 된 이민호는 16일 공개된 S/S 시즌 TV 광고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한류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강인한 표정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30초 안에 두 남녀의 불꽃 튀는 반전 로맨스를 담아야 하는 광고의 중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광고는 어둑한 묘한 분위기의 배경에서 남녀가 심각한 표정으로 다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싸움으로 인해 상심한 여주인공이 차를 운전하여 자리를 떠나 버리는데, 갑자기 이민호가 전속력으로 달려 그녀를 붙잡는다.

여주인공의 얼굴에 화색이 돌며 두 남녀의 화해 무드가 펼쳐지나 하는 순간, 이민호는 그녀가 아닌 옆 좌석에 두고 온 가방을 가지고 쿨하게 뒤돌아 선다. 토라진 여자친구보다 더 중요하다는 '쌤소나이트레드' 가방의 가치를 위트있게 풀어낸 반전 스토리다.

이민호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여주인공은 'YG 특급신예' 김지수로 알려졌다. 지난해 에픽하이 '헤픈 엔딩', 하이수현 '나는 달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뛰어난 미모로 화제가 된 차세대 스타.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호 카리스마 폭발이네", "이민호 기럭지대박, 눈 정화되네", "한 편의 영화 보는 줄"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쌤소나이트레드의 신규 광고는 30초 풀버전과 10초 티저 영상으로 공개되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걸쳐 방영된다. 국내에서는 2월 말까지 전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광고 속에서 이민호가 애정을 보인 가방은 쌤소나이트레드의 올 시즌 대표 캐주얼백팩 신상품 '보이(VOY)'. 캐주얼룩, 비즈니스룩 가리지 않고 멀티 매치가 가능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는 '이민호 백팩' 애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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