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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2015년 국내 건설사 역대 최대 주택 물량을 전국에 공급하며 공격적인 분양 전략에 나선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2015년 아파트 1만7334세대, 주상복합 1만99세대, 오피스텔 4147실 등 3만1580가구의 주거상품을 전국 각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에는 각각 1343가구와 1만6772가구 분양에 나서며 실수요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지방은 지난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부산을 비롯해 창원 등 영남지역에 690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며 충청지역 부동산 시장을 견인했던 천안, 청주 등지에 5125가구 등 총 1만3465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의 치밀한 시장분석과 빠른 사업추진으로 부동산 침체기에도 적극적으로 분양사업을 전개한 전략이 분양시장 회복세와 맞물려 빛을 발하고 있다"며 "위례신도시, 김포 등 택지개발지구와 안산, 천안, 창원 등 각 지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주거상품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