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매서운 눈과 소의 우직한 발걸음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전진하자"
박문덕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키워드를 '턴어라운드 실현'이라고 밝혔다.
경영키워드는 '실적개선'과 '의식개혁'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반등하기 시작한 실적개선의 흐름을 올해도 이어가고, 의식개혁을 통해 1등 기업의 DNA를 공고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100년 기업 달성을 위한 실천자세로 '매일 0.1%씩 전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호랑이의 눈처럼 매섭게 부릅뜨고 우직한 소처럼 매사 신중하게 걸어가라'는 뜻의 사자성어 '호시우행(虎視牛行)'을 언급하며 "목표를 직시하면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를 이룰 것"이라 밝혔다.
또, 박 회장은 "고개를 들어 멀리 내다보면서도, 두 다리는 땅바닥에 굳게 버티고 있어야 한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 살아있어야 100년 기업도 눈앞의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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