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피부는 언제나 목마르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2-29 11:22


날이 갈수록 매섭게 불어오는 칼바람과 강추위로 인해 실내 난방기기 사용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실내는 따뜻한 기운이 돌지만, 이런 환경은 공기가 건조해져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좋지 않다.

그렇다고 강추위 속에서 난방기기 사용을 줄일 순 없을 터, 날씨가 더 추워질 수록 건조한 피부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피부건조증은 피부의 수분함유량이 낮아져 메마른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피부건조증은 주로 피지분비량이 적은 노년층에서 나타나지만, 최근엔 2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20대 여성에게 피부건조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과도한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실내건조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은 겨울에도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를 위해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관리의 도움을 받고 있다. 피부과에서는 건조한 피부 때문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거나, 피부에 수분을 직접적으로 투여해주는 등 다양한 시술들을 통해 피부건조증을 치료할 수 있다.

피부과 시술과 함께 홈케어도 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홈케어 방법으로는 피부 자체의 수분 보습력을 높이기 위해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 미스트를 수시로 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화장솜에 미스트를 뿌리고 얼굴에 얹어두면 즉각적인 보습팩 효과를 볼 수 있다.

신림역피부과 백설공주피부과 신림점 김한구 원장은 "피부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보습제를 잘 활용해야 한다" 며, "보습제를 이용한 홈케어와 피부에 수분을 투여해줄 수 있는 시술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피부건조증 예방과 동시에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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