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쿼지터 등 해외 온라인 매체들에 따르면 보스니아 바냐 루카시의 한 학교 여학생 28명은 5일간 자국 수도인 사라예보 등을 둘러보는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13~15세인 이들은 교사의 인솔하에 박물관과 유적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여학생 7명이 임신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 학교와 학부모들은 충격에 빠졌다.
현재 학부모들은 인솔 교사의 부주의로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며 학교와 교육당국에 대해 강하게 비난을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학생들에 대한 성교육이 부족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