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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사과쪽지'
공개한 쪽지는 손바닥 만한 수첩을 찢은 것으로 '박창진 사무장님 직접 만나 사과드릴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갑니다. 미안합니다. 조현아 올림'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창진 사무장은 "(쪽지를 보고) 더 참담했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전혀 준비된 사과가 아니었고, 한줄 한줄에 저를 배려하는 진정성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조 전 부사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현아 전 부사장은 검찰에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일부 혐의는 인정했으나 폭행 등과 관련한 혐의는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