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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일부 상영관 잠정폐쇄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상영 도중 스크린과 바닥이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했고, 영화를 관람하던 관객 30여 명이 상영 도중 밖으로 나와 항의하며 환불 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영화 상영은 끝까지 이뤄졌다.
이 상영관은 지난달 9일에도 스크린 양쪽과 좌석이 여러 차례 크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긴급출동한 일이 벌어졌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14관은 231석 규모의 일반관이지만 아래층에 사운드 특화관이 있긴 하다"며 "10일 영화 상영이 끝난 뒤 11일부터 14관을 폐쇄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체 기술지원팀은 물론 시공사, 사운드 업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불러 해당 상영관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