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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리턴 조현아, '땅콩 봉지째 주는 대한항공 1등석 홍보영상' 또 '모순'

기사입력 2014-12-10 11:50 | 최종수정 2014-12-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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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대한항공 홍보영상 '땅콩 봉지째 주는 모습' 뭔가?
'땅콩리턴' 조현아, 땅콩 봉지로 주면 안된다더니…대한항공 홍보영상에서는 왜 봉지째?

'땅콩리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보직에서 '무늬만 사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홍보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팩트체크'에서는 대한항공 홍보영상 속 승무원들이 땅콩을 봉지째 그대로 주는 장면을 포착해 공개했다.

영상 속 승무원들은 일등석 승객에게 마카다미아넛의 '마우나 로나'를 음료와 함께 제공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조현아 부사장 '땅콩리턴' 사건으로 대한항공 측은 "승무원이 매뉴얼을 어겼기 때문에 임원 입장에서 지적은 당연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사실이 맞다면 큰 비용을 들여서 제작한 대한항공 홍보 영상물이 매뉴얼과 상반된 서비스를 보여줬다는 점으로 또 한번 모순에 이른다.

실제로 이 영상은 대한항공에서 언론사에 제공한 홍보영상이다.

'땅콩리턴' 대한항공 홍보영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땅콩리턴' 홍보영상, 홍보영상에 매뉴얼을 어긴 사항이 뭔가?", "'땅콩리턴' 홍보영상, 정확한 매뉴얼이 대체 뭐야?", "'땅콩리턴' 홍보영상, 매뉴얼 몰랐던건 조현아 부사장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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