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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호환교통카드인 캐시비카드가 연말연시를 맞아 구세군과 제휴해 디지털자선냄비 거리모금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진행된 디지털자선냄비 시종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손석영 구세군부산경남지방장관, 이근욱 마이비카드부문장 등이 참석했으며 마이비카드의 결손가정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디지털자선냄비는 교통카드(캐시비, 마이비, 하나로)를 이용해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하듯 단말기에 터치하면 1회당 2000원이 기부된다. 모바일캐시비 어플을 설치하면 교통카드를 따로 휴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기부가 가능하다.
또 디지털자선냄비에 기부하는 모습의 사진을 캐시비카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CASHBEECARD)에 올리면 엔제리너스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자선냄비는 2004년 마이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교통카드를 이용한 새로운 기부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