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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각종 모임이 이어지는 연말을 맞아 숙취해소제품을 선물한다.
숙취해소제품이 성수기를 맞는 올 연말엔 알약, 젤리형 등 다양한 형태의 숙취해소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숙취해소제품 매출은 최근 한 달간(11월 4일~12월 3일)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특히 레디큐, 컨디션 등 음료형 숙취해소제는 155%, 알약 형태의 숙취해소제 판매는 123% 늘어났다. 한 번에 30병 이상 구매하는 이들까지 늘어나며 숙취해소제품의 재구매율은 평월 대비 38% 상승했다.
11번가 건강식품 서주형 MD는 "최근 직장인들의 생생한 삶을 다룬 드라마 '미생'이 인기를 얻으며 연말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숙취관련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며 "음주 후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음주 전 미리 챙기는 건강식품인 비타민제나 울금, 밀크씨슬 추출물 등이 함유된 간기능 강화 제품 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