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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안젤라박-김인석, 속도위반 의심에 “우린 정말 아니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12-03 14:08


안젤라박 김인석

'택시' 안젤라박-김인석, 속도위반 의심에 "우린 정말 아니다"

안젤라박 김인석

개그맨 김인석과 방송인 안젤라박 부부가 '속도위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지난달 28일 열애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 개그맨 김인석과 방송인 안젤라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인석은 속도위반 의혹에 대해 "전혀 아니다. 그래서 청첩장에 '우리 속도위반 아니다'는 문구를 넣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 괜찮은데 안젤라가 그런 소문을 창피해하더라"고 말했다.

김인석은 "신혼여행지를 발리로 최종 결정했다. 연예인이 가까운 곳으로 신혼여행을 가면 100% 속도위반이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우리는 또 의심 받았다"며 "정말 속도위반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언급했다.

안젤라박은 "다리를 다쳤을 때 김인석이 스케줄을 다 취소하고 달려와 병원에서 먹고 자고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인석은 "그때 나도 결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게, 수술 동의서를 봤는데 가족만 쓸 수 있더라. 내가 약혼자라고 얘길 해도 사인을 할 수 없었다"라며 "병원에서 아픈 안젤라박을 잡아놓고 사인을 받는데 '빨리 결혼해서 내가 보호자가 돼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안젤라박의 손을 꼭 잡았다.


안젤라박 역시 "발목부상을 당해 뼈가 조각이 났는데도 하나도 안 아팠다. 오빠가 옆에 있으니 그 병이 오히려 즐거운 기억으로 남은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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