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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전임직원들 현장으로 달려간 까닭은?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12-01 15:55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이사(왼쪽)가 카페베네 압구정 갤러리아점에서 고객을 만나 고객 만족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고객 속으로, 현장 속으로' 캠페인을 마련하고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카페베네 전 임직원들이 카페베네 주요 매장에서 고객에게 직접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 감사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한 것으로 카페베네를 방문한 고객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매장 내 서비스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고객에게 카페베네의 서비스 현황 및 개선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일일 현장 서비스 체험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캠페인은 카페베네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방의 주요 매장 150곳에서 진행됐다. 특히 김선권 대표도 카페베네 압구정 갤러리아점을 방문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실제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음료를 직접 서비스하고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 고객과 소통했다. 캠페인이 끝난 뒤 매장 직원들과 다과를 나누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카페베네는 활발한 온라인 콘텐츠 활용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그 덕분에 '2014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외식업·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감은 물론 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오프라인 캠페인, SNS 등 매장 내외에서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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