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내년부터 담배값이 무려 4500원? '후폭풍 예상'
그동안 새누리당과 정부가 담뱃값 인상폭을 2000원을, 새정치민주연합은 1000원 인상안을 주장하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담뱃값 인상분 중 개별소비세 부과분의 20%를 신설되는 소방안전교부세로 전환하는 내용에 잠정 합의했다. 또한 법인세 비과세 감면 혜택을 일부 축소하는 부분 또한 합의했다.
서민층 부담과 함께 밀수 담배 등이 활개를 치면서 국내 담배산업의 기반이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이번 담뱃값 인상 2000원 합의가 최종 확정될 경우, 정부는 연간 세수가 2조8천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 바 있어 세수 확충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봉건 담배협회 부회장은 "그간 서민증세 반대를 외치던 야당이 2천원 인상안에 합의한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이 가격이라면 담배 제조공장의 산업기반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 일자리가 축소되고 수입담배가 밀려올 것이 자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에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정말 오를까요?",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이제는 5000원을 내야 담배를 살 수 있군요",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너무 많이 오르는 것 아닌가요?",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 이렇게 오르면 세금을 더 내야 할텐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