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보도에 따르면, 래브라도 종(種)인 데이지는 어렸을 때부터 주인 클레어 게스트(50·여)로부터 냄새 맡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데이지는 소변 샘플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훈련을 받았다. 그 결과, 암에 걸리지 않은 환자의 소변을 구분할 수 있게 됐는데, 그 정확도는 놀랍게도 93%에 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지는 주인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킁킁거리기 시작했다. 게스트가 데이지를 밀쳐내려 할수록, 데이지는 더 몸을 밀착시키고 심지어 가슴을 발로 밀거나 넘어뜨려 멍까지 들게 했다.
다행히 종양의 크기가 작은 덕분에 게스트는 완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스트는 "만약 그때 데이지가 나를 밀지 않았다면 가슴에 암세포가 있다는 걸 몰랐을 것이다. 데이지가 나를 구해줬다"고 고백했다.
데이지는 주인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메달을 받을 예정이다. 미국의 건강보험 조합인 블루크로스 관계자는 "데이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암은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데이지는 충분히 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에 대해 네티즌들은 "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메달도 받는구나", "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너무 대견하다", "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훈련 잘 받았네", "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주인 얼마나 뿌듯할까", "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감동 스토리", "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집중 훈련의 결과네", "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