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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신병인수 거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이 남성은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30분이 넘도록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검안의와 검시관 등이 이 남성의 목젖과 눈의 미세한 움직임을 발견해 다시 응급실로 옮겨졌다. 당시 이 남성은 영안실 냉동고에 들어가기 직전이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가족 측은 "부양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신병인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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