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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애슬론 서울 2014'가 달리기 마니아들의 입소문으로 티켓 오픈 보름여만에 목표 참가 인원 3000명을 돌파했다.
'어반애슬론'의 매력은 국내 최초의 도시 장애물 경기 대회라는 점이다. 도시 지형물을 이용한 각종 장애물을 통과해 달리는 엔터테인먼트 러닝 대회로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어반애슬론'은 현재 싱가포르,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함부르크 등 세계 15개 이상의 국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이 첫 대회인 만큼 푸짐한 부상도 '어반애슬론'의 인기 비결이다. 도착 시간 및 통과 점수 기준으로 남녀 1, 2, 3등 우승자에게 각각 200만원, 50만원, 3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전달한다. 가장 많이 참석한 브랜드 단체는 '우수 브랜드상', 몸이 건강한 남녀는 '맨즈헬스상', 재미있고 독특한 컨셉의 의상을 착용한 참가자는 '펀러너상' 등을 시상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