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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댈 필요 없는 혁신 신발이 나왔다."
특히 핸즈프리 기술은 지난달 벡스코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혁신 아이디어 제품이다. 기술과 정통의 등산화 브랜드로 성장을 이어온 트렉스타는 이번에 도심에서 캐주얼하게 신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슈즈를 개발, 출시함으로써 슈즈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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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프리 기술은 지난 7월과 8월에 미국과 유럽 등 세계적인 규모의 아웃도어 전시회에서 선을 보여 큰 주목을 받았으며,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열린 아웃도어 리테일쇼에서는 아웃도어 제품 전문 저널인 기어로그라퍼(Gearographer)를 통해 베스트 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써 트렉스타는 세계 최초로 무게를 줄인 ▲경등산화와 신끈을 묶는 대신 다이얼을 돌려 신 끈을 조이는 방식의 ▲보아 시스템, 인체공학적인 신발을 만드는 ▲네스핏 기술에 이어 '핸즈프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슈즈를 개발, 신발 진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끈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온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트렉스타는 항상 혁신을 추구해 온 기업으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노력해 왔다"고 말하고, "핸즈프리 슈즈는 편의성, 청결함, 디자인을 모두 갖춘 슈즈의 완성품으로 신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한편 트렉스타는 1982년 세계 최초로 경등산화 개발을 필두로, ▲1993년 세계 최초 소프트 인라인 부츠 개발, ▲1999년 세계 최초 대중 맞춤신발 디지털 신발 개발, ▲2005년 보아 다이얼을 이용한 코브라 라인 개발, ▲2005년 자동차 현가장치 기능을 활용한 IST(Independent suspension technology) 기술 적용, ▲2006년 유리섬유를 활용한 아이스그립 개발을 이끌어 왔다.
또한 ▲2010년 발 굴곡의 표준을 잡은 네스핏 기술, ▲2013년 척추를 모티브로 균형을 맞추어주는 스파인 기술 ▲2014년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을 신는 핸즈프리 출시 등 신발역사의 신기술을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