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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티에이징' 시대, 부드러운 얼굴형이 대세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28 13:40


'동안'이 곧 아름다움의 첫 번째 조건이 될 만큼, 이제는 바야흐로 자로 잰 듯한 이목구비 보다는 동안이 각광받는 '안티에이징' 시대이다. 동안이 되기 위해서는 오목조목한 눈, 코, 입은 물론 볼록한 이마, V라인의 얼굴형, 탄력 있는 피부 등 갖춰야 할 조건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동안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남녀노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얼굴형이다. 아무리 예쁜 이목구비를 가졌더라도 얼굴이 각이 져 있고 부분적으로 푹 패인 경우는 물론 볼 살이나 턱 라인이 처져 탄력 없이 늘어진 경우 모두 나이가 들어 보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당히 볼륨이 있으면서도 탄력 있는 얼굴형으로 조금만 개선해 준다면 그 자체만으로 동안 이미지를 풍길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선천적으로 형성된 얼굴 골격으로 인해 성형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성형수술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부드러운 얼굴 윤곽을 만드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최근에는 주사를 이용해 간단하게 얼굴형을 개선하는 시술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윤곽주사'라고 하는 시술법인데, 윤곽주사란 말 그대로 약물을 주입해 얼굴의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하여 배출시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자연스럽고 매끈한 페이스라인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이에 대해 부산 리노보클리닉 김자영 원장은 "동안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동안의 필수 조건인 얼굴형 개선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이다"라며 "윤곽주사 만으로도 얼굴이 갸름해지고 탄력이 생기지만, 경우에 따라 보톡스나 필러, 리프팅과 같은 시술과 병행하면 울퉁불퉁하고 늘어진 라인을 함께 개선 할 수 있어 부드러운 얼굴 라인을 만드는데 더욱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윤곽주사 시술은 타 시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약물이 신체에 주입되는 의학시술인 만큼 반드시 정품 제품을 정량 사용하는 병원에서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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