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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소서 추천서 베끼기, 작년 9천316건 달해...서울대에서도? '깜짝'
표절 가능성이 있는 '의심수준'의 교사추천서와 자기소개서는 각각 6,442건, 1,209건으로, 위험 및 의심 수준을 합하면 9,316건에 달했다.
대교협의 표절검사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의 경우 유사도가 5∼30%면 '의심수준', 30%를 넘으면 '위험수준'으로 간주하며 교사추천서는 20∼50%는 '의심수준', 50% 초과는 '위험수준'이다.
대부분 대학에서 자기소개서는 평가자료, 교사추천서는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는 교사추천서 176건이 의심수준, 18건이 위험 수준 판정을 받았고, 자기소개서는 위험 수준은 없었지만 의심수준이 6건 나왔다.
연세대는 교사추천서와 자기소개서 각 151건과 10건이 의심수준, 각 18건과 1건이 위험 수준으로 평가됐고, 고려대는 교사추천서 110건과 자기소개서 31건이 의심수준, 교사추천서 25건이 위험 수준이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대입 자소서 추천서 베끼기와 관련해 "대입 자소서 추천서 베끼기, 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었군요", "대입 자소서 추천서 베끼기, 알고도 못 막는 거겠죠?", "대입 자소서 추천서 베끼기, 서울대에서도 자소서 베끼기를 하는군요", "대입 자소서 추천서 베끼기, 정말 많긴 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