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화학과 함께 'LG소셜펀드(LG Social Fund)'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LG소셜펀드는 특히 친환경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공익성,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해 지원한다. 양사는 사회연대은행과 연계해 내달 6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 희망자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이 가능하다.
양사는 정부, 학계, 사회적기업 전문가 등에서 자문 위원단을 구성해 3차에 걸쳐 심사한 후 12월 10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양사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 되는 다양한 교육도 제공한다.
월간 세미나, 네트워킹 워크샵 등을 진행해 전문가와의 대담, 분야별 사례 공유 및 토론 등으로 경영 현장과 친환경 분야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경영자 수업, 1:1멘토링 등 기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LG전자 노동조합은 지원기업에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컨설팅'을 진행한다.
'LG소셜펀드'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 정보를 원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은 27일 오후 4시 마포구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방문하면 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와 생태계 기반 마련에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