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하나외환은행 본점에서 현지 저소득 가정 우수 대학생 7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2014 인도네시아 환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 환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지도교수 등 대학관계자와 장학생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환은장학생70명에 대해 3만5천불의 장학금이 지원되었다.
환은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외환은행나눔재단 진성오 상근이사는"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전통적인 우방국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오늘 취임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 신정부 출범에 따른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지난 3월 10일,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해외 첫 통합현지법인이 설립된 이 곳에서,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은 그룹내 영업 부문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의 시너지 창출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저소득가정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선발중인 환은장학생 240여명에 대한 2억 8천만원의 장학금 수여는 내달 중 실시 예정이다.
2005년 12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자선공익재단인 외환은행나눔재단은 '환은장학금'외 국내 대학(대학원 포함)에 재학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중 재정 사정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는 '외환글로벌장학금' 및 다문화사회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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