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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속 성관계 커플, 분리 안돼 병원행 '황당 해프닝'

기사입력 2014-10-19 11:37 | 최종수정 2014-10-19 14:46


한 쌍의 젊은 커플이 바다 속 성관계를 즐기다 몸이 분리 되지 않는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되는 망신을 겪었다.

1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젊은 커플이 이탈리아의 휴양지 포르토 산 조르지오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커플은 그들의 사랑을 바닷물 속에서 과시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를 하고 난 후 물 밖으로 나오려고 했지만 남자의 성기가 여자의 몸에서 빠지지 않는 난처한 상황이 생겼다.

그들은 몸이 분리 되지 않은 황당한 자세로 해변을 걸어 다녔고 근처를 지나던 한 여성이 우스꽝스러운 젊은 커플 모습에 친절하게 수건으로 그들의 민망한 모습을 가려주며 병원에 호출을 했다.

결국 병원으로 이송된 커플은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주사 약물로 몸이 분리 되는데 성공됐다. 젊은 커플들에게 사용한 주사약은 일반적으로 임산부들의 자궁을 크게 확장시키며 출산의 도움을 주는 약품으로 사용됐지만 이번 사건에는 남성의 성기를 떼어내는 용도로 이용됐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렇게 몸이 붙어서 오는 커플들은 없었다"며 "보기 드물고 황당한 사건"이라고 당혹스러워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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