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11월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에 망 연동성 시험을 의뢰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일반적으로 망 연동성 테스트를 시작하고 45~60일 내 출시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르면 내달 초 공식 출시 될 가능성이 높다.
해당 모델의 출고가는 40~60만원 선. 이통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을 더하면 실 구매가는 30만원 밑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조사들이 중저가 모델을 출시키로 한 것은 단통법 이후 휴대전화 실구매가가 높아지면서 단말 판매가 급감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