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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이 내부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장명수 LIG손해보험 장기보전팀 과장은 "평소 멀찍이서만 봐왔던 사장님과 함께 도시락을 먹고 산책을 즐기는 가운데 한층 친근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부서원들 간에도 좀처럼 얘기하기 힘들었던 고충과 제안들을 자연스럽게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한 상에 앉아 같이 밥을 먹는다는 뜻에서 가족을 '식구(食口)'라 일컫는 것처럼, 직원들과 함께 도시락을 나누어 먹는 가운데 모두가 한 가족, 한 식구라는 생각이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런치소리통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채널들을 상시화시켜 소통과 화합의 기업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